영국 재정장관 레이첼 리브스, 더 큰 예산 완충 장치 구축 계획

영국의 재정장관인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가 정부 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더 큰 예산 완충 장치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오는 11월 예산 발표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입니다. 리브스는 지난 3월 스프링 성명에서, 2030년까지 공공 지출과 세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목표로 99억 파운드(약 130억 달러)의 재정 완충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부족한 예산을 투명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상황은 이후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정부의 차입 비용이 예상 이상으로 증가하고, 복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던 50억 파운드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더욱이, 영국의 예산 감시 기관은 경제 성장에 대한 예측치를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리브스가 300억 파운드의 세금을 더 걷어야 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산 완충 장치의 중요성

리브스는 시장의 변동성과 증가하는 차입 비용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 완충 장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추가 세금 인상이나 지출 삭감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이미 400억 파운드의 세금을 인상했던 리브스는 이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재정 완충 장치의 증가는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조치가 공공 서비스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위한 여유를 만들어줄 것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2년에 한 번씩 재정 규칙이 평가될 때 세금 인상이나 지출 삭감에 대한 예측이 심리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제를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

재무부 대변인은 리브스의 재정 규칙이 낮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은 “앞으로 차입을 줄이는 것이 책임 있는 선택이며,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와 근로자 우선의 인프라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리브스의 정책은 재정 건전성을 우선시하면서도 공공 서비스지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중적인 전략으로, 향후 영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사 작성일: 2025년 10월 12일
🔗 출처: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