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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니다.
테슬라의 핵심 기술력 = 자율주행 FSD
이번 V13은 기존 라이다·지도 의존 방식이 아니라, ‘Vision Only(시각만으로 판단)’ 기반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려는 결정적 실험이다.
실패하면 비판받겠지만, 성공하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종결자’가 될 수도 있다.
중국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회피 전략이다.
중국 공장만으로는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제2 생산기지’**가 필요했던 상황.
게다가 인도는 인구 세계 1위이자, EV 성장률도 매우 가파르다.
만약 테슬라가 인도 시장 선점에 성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 미친다.
(그리고 이것은 애플카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지만, 테슬라의 궁극적 비전은 **‘EV 기업’이 아니라 ‘AI & 로보틱스 기업’**이다.
옵티머스는 그 미래의 핵심이다.
그리고 지금 그게 현실에서 작동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즉, 이건 단순한 로봇 시연이 아니라
“AI+하드웨어+반복 학습 시스템”
이라는 자청식 시스템사고의 결정체다.
지금 웃고 넘기는 사람들, 몇 년 후에 후회할 수도 있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
하지만 동시에 “수익성 희생 아니냐?”는 논란이 뒤따른다.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
제품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구조
따라서 이건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라
“유저를 더 끌어모아 AI 학습량을 늘리기 위한 의도된 전략”
으로 해석해야 한다.
1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테슬라 주가가 모멘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다.
게다가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기초 체력’ 확인된 상황.
하지만,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추가 상승에는 실질적 실적 또는 이벤트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요약하자면:
지금은 단기 반등. 하지만 진짜 랠리는 아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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